무연탄 실은 북한 선박 울산항 첫 입항

무연탄을 실은 북한 선박이 13일 울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신연철)은 북한에서 무연탄 4천t을 실은 북한 국적선 창덕호(2천496t급.선장 강철용)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20분께 울산항 M-7 정박지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북한측 인솔자 2명을 포함해 선장과 선원 등 모두 29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울산항을 통해 북한산 무연탄이 수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무연탄 하역작업은 오는 17일 울산항 석탄부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산 무연탄은 서울 소재 우리나라 기업인 대신자원㈜이 수입했으며 이번 1차분을 포함해 오는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항차당 4천t씩 모두 1만2천t이 수입된다.

울산항만청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 선박이 중유 등을 싣고 가기위해 울산항에 입항한 적은 있지만 무연탄을 싣고 오는 북한 선박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만큼 항만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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