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짚고 사선넘은 탈북 청년, 아프리카서 北인권 실상 알린다








▲ 제7회 노르웨이 ‘오슬로자유포럼’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유품이라며 탈출할 때 사용한 목발을 치켜들고 북한인권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지성호 대표. 청소년 시절 북한에서 열차사고를 당해 한쪽 손과 다리를 잃은 지 대표는 탈북 당시 목발에 의지해 두만강을 건넜다./사진=단체 제공

북한인권단체 NAUH(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 나우)의 지성호 대표가 지난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인권과 화해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의 고향,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6년 Youth KOSTA’ 프로그램에 강연자로 서게 된 지 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각국(보츠와나 등)을 방문, 참혹한 북한인권실상을 알릴 예정이다.


지 대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인권을 위해 활동했던 ‘넬슨 만델라’의 고향에서 북한인권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남아공 주민들이 인권을 위해 일어섰던 것처럼 북한인권을 위하여 한 번 더 일어서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자유포럼’의 24인의 연사 중 한 명으로 초청돼 북한인권의 참상을 고발하기도 했던 지 대표는, 현재 NAUH(나우)를 후원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탈북난민구출활동을 포함한 북한인권 개선 활동·통일준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남북청년들이 주축이 돼 2010년 창립한 NAUH는 현재 탈북민(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있는) 구출사업을 통해 154명(2016년 5월 13일 기준)을 구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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