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건너던 탈북여성 2명 실종”

중국에서 배를 이용해 태국으로 건너가던 탈북자 6명이 탄 배가 전복돼 2명이 실종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 5일 탈북자 25명이 4척의 배에 타고 메콩강에서 태국으로 들어가던 중 탈북자 6명이 탄 배가 뒤집어 4명은 구조됐으나 23살과 48살 된 정 씨 성의 여성 2명은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 심양과 연길에서 출발해 14일 만에 태국 인근에 도착, 중개인이 연결해준 보트 4척에 나눠 타고 메콩강을 건너다 이 가운데 1척이 급류에 휘말리면서 암초에 부딪쳐 전복돼 2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여성 2명의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방송은 이어 “이 사건이 있기 바로 3일 전에도 태국으로 탈북자들을 진입시키던 중개인이 탈북자들을 미얀마 영토에 내려놓고 태국이라고 거짓말 하고 달아나 탈북자 19명이 미얀마에서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며 “겨울철에 들면서 몽골 북부지역을 이용할 수 없는 탈북자들이 최근 태국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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