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DJ 업적 잊히지 않을 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시하면서 그의 업적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조전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독일 정부를 대표해 귀하와 유족,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의 국경을 넘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정치인이자 민주주의자였다”면서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독일과의 오랜 인연으로 독일인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독일연방공화국은 좋은 친구를 잃었다”면서 “그는 대통령 재임기간 양국관계의 심화와 교류강화를 통해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