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 유골감정 진상규명이 우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일본인 납치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요코타 메구미씨의 유골감정에 대한 진상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납치문제는 왜 이렇게 복잡해지고 있는가’ 제목의 기사에서 납치문제가 복잡하게 된 이유로 메구미씨의 유골문제를 꼽고 “일본측이 유골을 가짜라고 한다면 유골은 조선의 가족에게 돌려줘야 하고 일본의 감정 담당자와 조선의 감정전문가 사이의 면담이 이뤄져 감정결과에 대한 검증작업이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유골감정의 진상이 해명되지 않는 한 납치문제를 둘러싼 현사태는 수습될 수 없다는 것이 조선측의 입장”이라며 “그것은 과거의 경위로 보아 조선이 일본에 대해서 성의를 가지고 대하면 대할수록 일본측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제기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지금까지의 진행상황과 해결된 문제들을 염두에 두고 여기서 제기된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것이고 그것이 유골감정의 진상해명”이라며 “조일회담을 진전시키려면 우선 일본이 조선측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납치문제는 2번에 걸친 조·일 수뇌자회담과 여러차례 진행된 정부간 접촉에서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것이 조선의 원칙적 입장”이라며 피해자 귀국, 행불자의 안부확인, 사망자 재확인조사, 메구미씨 유골반환 등을 거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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