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나마라, 美에 북한과 양자대화 촉구

로버트 맥나마라 전 미국방장관은 24일 미국 정부에 대해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양자회담 개시를 촉구했다.

맥나마라 장관은 뉴욕에서 열리고있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연설에서 미국에 의한 정권 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북한과 이란에 대해 미국이 각기 양자회담을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 보유국가가 되지 못하도록 NPT 체제를 강화해야할 것이나 자신은 그같은 목표가 이번에 달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정책이 비도덕적이며 우발적인 발사 가능성 등 매우 위험할 뿐 아니라 핵무기비확산체제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맥나마라는 미국이 대규모 핵무기 보유를 계속 국가방위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폭탄도 없고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나라들이 핵무기 선택을 외면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유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