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中, 北에 강경대응해야”

미 공화당의 지난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지난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중국의 강경한 대응 조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과 함께 중국을 방문중인 매케인 의원은 9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해 진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임을 솔직히 인정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케인 의원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에 기반한 개입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취할 필요가 있었지만 여태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그간 중국이 주관해온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도 별로 생산적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매케인 의원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인 2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 “중국이 이번 사태에 훨씬 더 깊게 개입할 긴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의 역할 확대를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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