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中, 北로켓문제 개입 강화해야”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일 북한이 로켓발사 움직임 등을 통해 심각하고 위험한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매케인 의원은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가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다면서 “중국이 이번 사태에 훨씬 더 깊이 개입해야 하는 긴박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외교 정책의 위기를 야기할지를 묻는 질문에 “위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로켓 발사는)은 확실히 거대한 도전”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한 손으로는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고 있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매우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그는 미국과 중국간의 전반적 관계에 대해 “여전히 좋다”면서 “우리는 대화를 계속해야 하며, 인권 옹호와 중국과의 관계에 조심스러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일 관계에 대해 “일본은 역내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남아 있다”면서 일본 방문 길에 주일미군 재배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홍콩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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