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 “방코델타아시아 정상 운영”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이 미국의 금융제재에 이은 한국 및 일본 금융기관과의 거래 중단에도 불구하고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마카오 행정특구 정부가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마카오 행정특구 정부는 특구 정부의 위임을 받은 행정위원회가 방코델타아시아의 업무를 관리하고 있고 일체의 금융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방코델타아시아는 지난해 9월 16일 미국으로부터 금융제재를 받은 직후 특구정부가 개입해 행정관리위원회에 은행 관리를 맡기는 한편 안융(安永)회계사무소에 독립 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한 유력 시중은행이 방코델타아시아와의 외환거래 업무를 중단했고 한국 외환은행도 지난 3일 이 은행과의 금융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방코델타아시아측은 특구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어 재무상황에 문제가 없으며, 작년 연말 이후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화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작년 9월 방코델타아시아가 북한의 자금세탁과 위폐 제조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며 미국 금융기관에 대해 이 은행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토록 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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