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겨냥 中미사일 철수요구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새해 시작부터 대만을 겨냥한 중국 미사일 철수를 요구했다.


마 총통은 4일 오후 오노 요시노리(大野功統) 일본 방위청 전(前) 장관을 총통부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대만을 겨냥한 중국 미사일들이 줄지 않았다고 말하고 “철수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만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그는 다른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만을 겨냥해 배치한 중국 미사일 숫자 감축 등을 의미한 것으로 관측된다.


마 총통은 2008년 취임 후 양안 화해를 적극 추진해 긴장 완화에서 구체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대만과 중국이 관계를 개선해 양안 간 긴장을 줄이면 동아시아 안보뿐 아니라 일본 안보에도 도움이 되고 대만, 미국, 일본 고위층 간 상호 신뢰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안보를 위해 대만, 일본, 미국 간에 더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에서 태어난 오노 전 방위청 장관은 “동아시아 안보 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데다 중국의 군비 강화에 투명도가 떨어져 대만과 일본이 협력을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외부 위협을 함께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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