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팩은 대북메시지 전달용 아니다”

지난 6월23일부터 한달여간 진행된 `림팩'(RIMPACㆍ다국적 해군 연합기동훈련)은 테러와 해적행위를 막기 위한 훈련일 뿐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림팩 사령관인 리처드 W. 헌트 미국 해군 중장이 31일 말했다.

헌트 사령관은 미국.한국.일본.호주 등 14개국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림팩은 지난 2년간 계획된 것으로, 지난 7월 초순 한미가 대북 공격을 책동하고 있다는 북한의 비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림팩에서 우리가 달성하려고 노력한 것은 반드시 무슨 메시지를 보낸다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방어)을 위한 것이었다”며 “훈련과 현재의 사건들을 결부시키는 것은 부적절(inappropriate)하고 훈련의 체계나 의도의 일부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헌트 사령관은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으로 태평양 국가들은 테러와 해적, 폭력적 과격행위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대 해상 훈련인 림팩을 통해 참가국 간의 전술적 협력이 증진되고 태평양 전역의 안보를 개선하는 관계가 구축되는 등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1일 종료되는 림팩에는 그간 병력 2만명과 함정 32척, 잠수함 5척, 항공기 170여대가 동원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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