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방북계획 연기

평양에서 부흥 집회를 열 계획이었던 미국 개신교계 지도자 릭 워렌(53) 목사의 방북이 연기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워렌 목사의 비서실은 그의 내달 평양 방문 계획이 연기됐다고 지난 22일 발표하면서 “오는 여름 다시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워렌 목사는 북한 관리들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평양 시내의 한 경기장에서 1만5천명의 군중을 상대로 설교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6월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으며 기독교 교재로 널리 쓰이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다.
평양에서 집회를 가진 미국의 종교 지도자로는 1992년 김일성의 초청을 받아 방북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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