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외교마찰’ 독일 대사에 퇴거령

르완다 정부는 자국 고위 인사가 독일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 르완다 키갈리 주재 독일 대사에 대해 11일 퇴거를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르완다는 또 문제 협의를 위해 독일 베를린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도 소환했다.

로즈마리 무세미날리 르완다 외무부 장관은 그러나 이번 대사 추방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뤄지는 한시적 조치이며, 독일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독일 경찰은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법원이 발부한 국제 체포영장을 근거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의전 책임자인 로즈 카부예(47.여)를 체포했으며, 르완다 정부는 수도 키갈리 시장을 지내는 등 정치적 비중이 높은 카부예가 체포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외교 마찰을 빚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