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北, 3차 핵실험 준비 거의 완료”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완료했으며 곧 실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북한·중국 정부와 밀접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곧 핵실험을 실행 할 것이다. 준비는 완료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이번 핵실험이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3차 실험인지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할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또 “이번 발언은 북한의 의중을 아는 관리가 핵실험이 일어날 것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소식통은 앞서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