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코위츠, 백악관 복귀 두차례 이상 거부”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가 지난 2003년 백악관을 떠나온 이후 2차례 이상 복귀를 제의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 보도했다.

WP는 이날 레프코위츠 특사를 잘 알고 백악관과도 가까운 익명의 전직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그(레프코위츠)가 최소한 2차례 (백악관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레프코위츠 특사는 조슈아 볼튼 백악관 부실장이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 백악관 부실장직으로 백악관에 복귀할 뻔했고, 작년 봄 조슈아 볼튼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을 때도 백악관의 또다른 고위직을 제의받았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지난 2004년 봄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의 제안으로 대북인권특사로 임명받은 이후 자신의 업무시간의 5분의 1을 대북인권 관련 업무에 쏟아붓고 있으며 라이스 장관에게 이를 보고하고 있고 부시 대통령과도 몇 차례 만났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레프코위츠 특사는 지난 2001년 8월 백악관 예산관리국 고문 시절 부시 대통령이 TV에 출연, 연방정부 자금을 제한적으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지불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도록 정책제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었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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