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北 대포동 3-5기 추가 보유”

미국은 북한이 이미 발사한 대포동 2호 미사일 외에 복수의 같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지난 8일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믿기로는, 그리고 (정보분석) 평가로는, 북한은 3기 혹은 4기 혹은 5기의 대포동 2 동체(airframe)를 어딘가에 숨겨뒀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의 대북 선제공격 기고문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부시 대통령은 다른 견해를 가졌다. 우선, 현재는 발사대에 있는 대포동 2가 없고, 발사된 것은 실패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어 부시 대통령의 외교해결 접근을 상기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이의 작동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7일 시카고 지역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선 “발사대에 서 있는 미사일에 대한 선제공격은 적절치 않고, 외교적 해결이 올바르다는 부시 대통령의 결정이 옳으며, 확고하게 동의한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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