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6자회담 거부 불구 北 제재 원치 않아”

러시아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거부에도 불구하고 대북 제재를 원치 않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도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하고 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한 것은 핵 군축 회담 지속에 무게를 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러시아는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응을 준비할 때 6자회담 재개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의장성명 채택에 반발하며 6자회담 불참 및 기존 합의 파기, 핵시설 원상복구를 선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