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6者 대표 “6자회담 틀 여전히 유효하다”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이고리 마르굴로프 아태담당 차관이 북핵문제 해결를 위한 6자회담 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이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집중적인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 사실 자체가 6자 틀의 유용성에 관한 회의론이 근거가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굴로프는 “적어도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어느 한 나라도 협상 지속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국가는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이번 입장은 그동안 6자회담에 참여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만큼 6자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6자회담의 재개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회담에 앞서 5개국간 신중한 사전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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