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 표명

러시아는 10일 한반도에 대한 적대적인 언행을 삼가줄 것을 촉구했다.

안드레이 네스테렌코 외무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반도와 이를 둘러싼 긴장감 고조를 두고 심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관련국들은 이 지역 평화를 저해할 수 있는 공격적인 발언이나 어떤 행동도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일부 국가들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위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다 북한이 한·미 ‘키 리졸브’ 합동 훈련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네스테렌코 외무차관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적대적인 언동이 고조되고 있으며 특정 국가들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즉시 요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북한의 보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긴장 고조는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적대적인 언행을 중단하고 모든 논쟁은 평화적,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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