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철도대표단 방북…라진항 개선사업 착수

러시아 철도공사 대표단이 20일 북한의 라진항 개선사업과 라진-하산 철도 개.보수 사업을 위해 방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하산-라진 사이의 철도와 라진항 개건(개선)사업에 참가하기 위하여 러시아 철도주식회사 대표단이 20일 라선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대표단은 현지에서 철도의 일부 구간과 항에 대한 최종조사를 진행하고 착공을 위한 기술준비를 결속(마무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9월부터 라진과 하산간 철도 55㎞구간에 대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으며 러시아 대표단은 방북기간 북측 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마무리 조사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앞으로 남북 동해안 연결철도와 이어지게 된다.

특히 러시아 철도공사는 라진시에 있는 원유가공공장에서 러시아 원유를 가공, 처리하기 위해 45km 구간의 철도 건설사업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라진항의 일부 부두에 대한 독점 이용권을 가지고 러시아로 운송되는 화물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