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원 “제재없이는 북핵문제 해결못해”

미하일 마르겔로프 연방회의(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지난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對北) 제재결의 1718호 이행을 위한 명령에 서명한데 대해 “제재 없이는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마르겔로프 위원장은 “러시아는 북한이 일정 기한에 핵개발을 그만두고 6자회담 협상이 진전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모든 결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해 충분한 조치를 취했지만 제재 없이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핵문제가) 진전이 없어 보이는 만큼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따라 제재에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상업적, 군사적 제재를 통해 북한 지도부가 각성하는 행동을 보이고 그들이 (북핵문제를) 우선적으로 옳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북한 핵실험 직후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를 반영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여기에는 북한에 대한 무기 금수 및 사치품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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