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남북 대표간 만남 환영”

러시아 외무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대축전 행사에 남북한이 함께 참여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외무부는 “평양에서 열린 행사와 남북한간 ‘민족통일선언’을 채택한 것은 남북한간 화해와 대화 지속,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설득력있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또 “베이징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한반도 상황 개선이 촉진되는 등 향후 남북한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강화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무부 성명서는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이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전격 회동한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언론들도 이날 주로 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평양을 방문한 정 장관이 김 위원장과 만나 북핵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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