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리영길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에 임명”

북한 조선인민군 대장 리영길(前 총참모부 작전국장)이 총참모장에 임명됐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10일(현지시간)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공화국 창건 65주년을 맞아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수행자 명단에 리영길 대장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내 언론들은 리영길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것과 주요 국가 행사에서 인민무력부장인 장정남 앞에 호명되고 김격식 총참모장이 배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총참모장에 임명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었다.


통신은 또 지난 5월 총참모장에 임명됐던 김격식의 자리를 리영길이 차지했다면서 북한 매체에서 김격식의 이름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고위급 인사이동은 김정은의 행사 참석 및 현지지도를 수행하는 간부들을 소개하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60대로 추정되는 리영길은 강원도 전방부대 5군 단 사령관 출신으로 올해 초 총참모부 작전국장에 올랐고 지난 5월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방중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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