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핵 6자회담 내달 5-8일 사이에 개최”

북핵 6자회담 참여국들은 다음달 5-8일 사이에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6일 밝혔다.

로슈코프 차관은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6자회담 참여국들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2월 초순에는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아마도 내달 5-8일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로슈코프는 특히 “6자 회담의 일정을 확실히 잡기 위해서는 회담 의제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북한이 요구하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계좌 동결 해제를 위한 북미간 실무회의가 최종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북핵 6자회담을 다음달 8일 개최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차기 6자회담은 늦어도 2월10일 이전에 개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회담 참가국들이 갖고 있다”고 밝혀 회담이 다음달 초순에 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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