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 안전보장 촉구

러시아는 13일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의 중요한 요소라며 대북 안전보장을 촉구했다.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이타르타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로 한 합의는 러시아 정부로서도 잘 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 확보가 장차 한반도 핵문제 해결의 중요한 요소로 믿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양자 및 다자간 틀에서 그같은 안전보장을 이행하는데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북한에 대해서는 2003년 1월 탈퇴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NPT 복귀 문제는 한반도 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여러 복합적인 문제와 함께 다각적인 면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렉세예프 차관은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라면서 “근본적으로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한과 여타 참가국들의 걱정거리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의 NPT 복귀가 러시아는 물론 여타 참가국들의 우선 관심사”라고 밝혔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또 이번 4차 6자회담에서 과거 회담 보다 한 걸음 나아간 진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1년여만에 재개된 회담에서 커다란 돌파구를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그는 이어 러시아는 이번 6자회담에 앞서 몇번의 양자 회담을 사전에 가질 것이라면서 오는 18일 회담 일정과 관련해 한국과 양자회담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과거 경험상 회담에 앞서 비공식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이 매우 유익하며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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