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미 양자 대화 성사 노력 진행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미국과 북한간의 양자 대화를 성사시키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 대화(북-미 양자 대화)가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의 중재자들은 6자회담이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유일한 포맷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6자 회담이 미국의 요청으로 마카오의 한 은행이 북한 계좌를 폐쇄한 이후 동결됐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와관련, 천영우 북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6자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6자 회담 이전이라도 얼마든지 북한과 양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었다.

또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도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많은 양자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조만간 6자회담전 북-미 양자 대화가 성사될 지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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