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맥주회사 “北대동강맥주와 협력 강화”

러시아의 대표적인 맥주회사인 발티카의 올레그 알료힌 중국 총괄사장은 “앞으로 발티카맥주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조선(북한)측 맥주공장들과 협조를 깊이 할 것”이라며 “특히 이미 전부터 협조경험이 있는 대동강맥주공장과 적극적인 협력을 더 활성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끝난 제12차 평양 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발티카 맥주회사 대표단의 단장으로 참가했던 알료힌 사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발티카 맥주회사는 근면하고 성실한 조선의 벗들과 친선과 우정, 호상협조의 관계가 더욱 더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대동강맥주공장의 기술자들은 지난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이후 두 차례 러시아 발티카 공장에서 맥주제조 기술을 연수했다.

알료힌 사장은 “발티카 공장의 거의 모든 제품을 맛본 김 위원장이 대동강맥주공장의 기술자들을 보내준 것은 발티카 맥주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발티카측은 2003년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와 모스크바에서 북한 무역성과 발티카 맥주 공급문제를 논의해 2006년 대북 수출에 합의했으며 2007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발티카 맥주는 러시아 전역에 10개의 공장을 두고 전 세계 4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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