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통령 “남북 건설적 협조발전 지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5일 광복 63주년을 기념한 축전을 교환하고 양측 간의 관계 발전을 기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총비서’ 호칭 없이 국방위원장 명의로만 보낸 축전에서 양측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시하면서 당신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축전에서 “우리는 조선반도(한반도)와 아시아지역 전반의 안전과 안정 강화를 위해 조선의 북과 남 사이의 건설적인 협조발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는 친선 선린관계의 전통이 앞으로도 러조(러.북) 협조를 여러 분야에 걸쳐 강화할 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14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궁석웅 외무성 부상, 김 철 철도성 부상, 홍선옥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초대한 가운데 광복 63주년 기념 연회를 마련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