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김정일 초청…시기 조정중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지난 8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러시아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받았으며 그도 적당한 시기에 초청을 실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방문이 성사될 경우 우리(러시아)는 그를 따뜻하게 환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북한을 방문, 김 위원장을 면담한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 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3일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알렉세예프 차관은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를 이행한다면 북한은 주권국가로서 평화적 핵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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