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연방 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14일 광복 6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이날 전했다.
평양 공항에서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그를 영접했다.
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는 이날 평양 도착 직후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오는 18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월말 재개될 6자회담을 비롯해 극동 지역의 대북 에너지 공급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