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NPT 재가입시 원자로계획 참여 가능”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재가입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러시아는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저출력 원자로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의 알렉세이 아르바토프 국제안보센터 소장이 20일 말했다.

아르바토프 소장은 “러시아가 저출력 원자로 분야의 기초 사업계획안을 갖고 있으며 북한이 국제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북한에서의 건설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분적으로는 북한이 NPT라는 형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재가입해야 하며 정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마땅히 파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저출력 원자로를 자력으로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데 대해 “당분간은 비슷한 어떤 것도 혼자 힘으로는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또다른 허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개의 원자로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돈과 기술적 자원이 필요한데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북한은 현재 둘 중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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