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6자회담 지속 희망”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북한이 6자회담을 재개하는 데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평양 방문을 마친 알렉세예프 차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회담한 뒤 러시아 기자들과 만나 평양에서 북한 인사들과의 면담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북한측이 6자회담이 계속돼야 하고 6자회담의 목적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유지하는데 있다는 점을 수차례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측이 핵능력을 다른 국가들을 위협하는데 사용하지 않겠다는 엄격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며,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건설적인 협의를 가질 준비가 돼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유엔 결의안을 (면밀히) 분석한 뒤에야 조속히 6자회담 복귀 여부를 포함해 향후 자신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15일 베이징을 떠나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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