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에 소형핵무기 기술제공 첩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공성진(孔星鎭) 의원은 11일 “북한이 러시아에 핵실험 사실을 먼저 알린 것은 소형 핵무기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제공받았기 때문이란 첩보가 있어 관련 기관이 이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북한 핵실험을 가장 먼저 파악한 곳은 러시아와 중국인데,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은 (핵실험) 2시간 전에 러시아에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북한의 소위 등거리 외교가 (관련돼)있지만, 중국 당국의 최근 대북 압박 행동에 대한 북한의 깊은 불만도 배경에 깔려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핵실험 20분 전에 북한에서 통보받고 이를 한,미,일 순서로 알려줬기 때문에 10시50분 정도에 한국 정부에 알려진 것”이라며 “미,일,중 어느 나라도 지하 갱도 핵실험을 포착하지 못한 만큼 우리의 정보력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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