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前총리 “北핵실험은 러시아에 직접 위협”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전 총리는 북한핵실험은 러시아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것으로 북한에 인접한 극동 지역 안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카시야노프는 9일 모스크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전제정권이 핵무기를 만들고 러시아 국경 200㎞ 부근에서 핵실험을 했다”면서 “이는 러시아와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극동지역 안보상황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시야노프는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 시절부터 푸틴 집권 1기까지 총리를 지낸뒤 지난 2004년 2월 해임됐으며, 이후 반(反)푸틴 기치를 내걸고 오는 2008년 대선 출마를 공언해왔다.

미국 등 서방 진영은 푸틴의 후계자에 맞설 후보로 카시야노프를 지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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