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 이틀 일정으로 방중

미하일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가 9일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北京)을 공식 방문했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방문 기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및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예방하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제15차 중·러 총리 정기회담을 갖는다.

앞서 지난 6일 알렉산드르 주코프 부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천즈리(陳至立) 국무위원과 중러 교육·문화·보건·체육 협력위원회 회합을 가졌고 7일에는 우이(吳儀) 부총리와 총리 정기회담 준비회의를 열었다.

프라드코프 총리의 이번 방중은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진행되는 ’러시아의 해’와 내년 러시아에서 진행할 ’중국의 해’ 활동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지만 북핵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 관련,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이 8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데 이어 9일에는 니컬러스 번스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과 회동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우 부부장과 만난 뒤 가진 러시아 언론과의 회견에서 6자회담이 12월 중.하순에나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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