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안함 조사단’ 입국…조사활동 시작

천안함 침몰 사건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러시아 천안함 조사단이 31일 입국해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시작했다.


러시아 조사단은 이날 국방부청사 지하에서 민·군합동조사단이 분석한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듣게 된다.


이어 전문가들은 내달 1일부터 2~3일간 합조단이 진행한 과학수사 기법, 폭발유형분석 등 분과위별 조사결과를 들은 뒤 7일까지 체류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 및 어뢰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천안함이 보존되어 있는 평택의 2함대사령부와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상을 각각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8일 콘스탄틴 V. 브누코프(Vnukov) 주한 러시아 대사는 외국어대에서 이뤄진 강연에서 전문가를 파견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어떤 일이 이뤄졌는지, 누가 책임 져야하는지, 누구의 소행인지를 밝히기 위해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누코프 대사는 “사건의 소행자가 밝혀지면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