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차관 “북핵검증.대북지원 이견 가능성”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차관은 9일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놓고 이견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이날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제출한 핵신고서에는 6자회담 참가국들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매커니즘 수립에 관한 합의사항과 비확산, 경제 및 에너지 지원 등 의무사항이 기술돼 있으며 검증체계의 원칙도 적혀 있다”면서 그러나 “핵신고서 검증 문제를 놓고 이견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신고서를 제출하자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는 절차에 착수했지만 “북한에 대한 보상 지원 문제를 놓고도 이견이 생길 수 있다”고 보로다브킨 차관은 말했다.

앞서 북한 대표는 지난 6월 미국과 중국, 러시아, 한국의 중유 제공 지연에 불만을 표시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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