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원 의장, 23일 북한 방문”

러시아 연방의회의 세르게이 미로노프 상원 의장이 23일부터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21일 전했다.


미로노프 의장은 방북에 앞서 “북한 지도부가 나를 초청한 것은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를 만족스럽게 생각해 접수(수용)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그는 “(북러) 양국 사이의 접촉을 강화하고 쌍방관계의 포괄적인 문제와 세계안전문제에 대한 회담진행이 필요하다”며 “북러관계 발전에서 의회간 외교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11월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미로보프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공식 초청의사를 전달했었다.


미로노프 의장은 2004년에도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박봉주 당시 내각 총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을 만나 양국간 친선증진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