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한정 대북 제재 반대”

안드레이 네스테렌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무한정 제재를 가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네스테렌코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원회 산하 ‘전문가 그룹’ 회의에 대한 브리핑에서 “제재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철회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 제재 목표는 경제적 고립이 아니라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제거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전문가들이 6자회담 당사국들을 방문하는 것은 안보리 대북 결의안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만드느냐 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작년 6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 대북제재 결의안 1874호를 채택했고, 작년 한 해 모두 4건의 결의 위반 사례가 보고돼 제재 위원회가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