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 이어 러시아도 북한의 로켓이 자국 영토에 떨어질 위험이 발생하면 이를 요격하겠다고 발표했다.
10일 러시아군 참모부 관계자는 인터펙스 정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북한 로켓이 궤도를 이탈하면 격추하겠다”고 말했다.
이 참모부 대표는 “로켓의 침략 예방과 우주 공간 통제 시스템 유지를 위해 항상 전투 준비 태세가 돼 있다”면서 대기권과 우주의 상황을 계속해서 감독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러시아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 또한 북한의 로켓 분야 전문가 파견 요청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