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토스 “2007년 상반기에 3번째 訪北 추진”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내정자인 톰 랜토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20일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보유 의지를 포기토록 하는 데 직접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시 행정부에 강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3번째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랜토스 의원은 “보다 더 외교적이면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견지,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랜토스 의원은 북한 핵 문제 등 다양한 외교 현안을 놓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의견을 나눴다고 전하면서 부시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변화를 보게 된다면 우리 모두 함께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대해 언급하면서 “(방북은) 6자회담의 대안이 아니라 6자회담을 보완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랜토스 의원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등 고위 협상 책임자들에게도 북한 방문을 강하게 주문해 왔으며 미국-인도 핵협정 법안의 통과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