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6자회담 곧 재개 희망”

EU(유럽연합) 의장국인 독일을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차기 6자회담이 곧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라이스 장관은 이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 노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진전을 이루려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가장 최근인 지난해 12월 열렸던 6자회담이 북한의 금융제재 선해제 요구로 아무 성과없이 끝난 후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날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베를린의 북한 대사관에서 이틀째 회담을 갖고 6자 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노력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러시아, 유엔,EU 등 4자간 회담이 오는 29일로 시작되는 주간에 워싱턴에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간의 회담 준비에 수주일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미국, 러시아, 유엔, EU 등 4자간 회담이 먼저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라이스 장관은 앞서 중동을 방문, 가까운 장래에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및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3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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