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힐러리, 국무장관직 잘해낼 것”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오바마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내정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대해 “국무장관직을 아주 잘 수행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클린턴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각각 국무장관과 유엔대사로 내정한 데 대해 “내가 스탠퍼드대 학장이던 시절, 클린턴 의원이 신입생이었던 그녀의 딸(첼시)을 데려왔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며 이같이 평했다.

라이스 장관은 “클린턴 의원이 높은 지성, 도덕성과 함께 미국과 미국의 국가이익, 가치에 대한 확고한 헌신이라는 이 직무(국무장관)에 가장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고 상찬했다.

그는 또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 내정자에 대해서도 “높은 지성과 열심히 일할 의지를 갖췄다”며 “그녀는 유엔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수전 라이스는 내가 스탠퍼드대에 있을 때 학생이었다”며 자신을 포함한 세 명 모두 스탠퍼드대와 관련됐다는 공통의 ‘주제’가 있는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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