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한국 안보혜택 누리면 동맹역할 다하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를 강하게 촉구하고 안보 동맹의 혜택을 누리는 만큼 역할도 하라고 말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17일(한국시각) 한중일 3국 방문의 의미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공약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안보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안보동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이미 미국 이상의 대북제재에 착수한 상태여서 라이스의 언급은 한국정부에 대한 촉구로 보인다. 또 라이스 장관은 19일 방한에서 북한 화물검색 등 PSI에 한국의 적극 참여를 요청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하게 경고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조치를 계기로 핵개발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란에도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라이스의 발언은 북한 핵실험 문제를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강한 입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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