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미국은 `潘총장’ 전적으로 지지”

지난 19~20일 방한했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주한 미대사관 인터넷 카페인 `카페 USA’에 올린 글에서 차기 유엔 사무총장 임명자인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찬사를 보냈다.

라이스 장관은 23일 카페 USA에 실린 `한국을 떠나며 인사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임명에 찬사를 보낸다”며 “개인적으로 반 장관처럼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일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을 대신해 말씀드리건데, 우리는 반 장관의 임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시점에 유엔의 훌륭한 대표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장관이 된 이후 네번째 방한이었다고 소개한 라이스 장관은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더 반가운 일로 오게 됐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북한은 인근 국가와 세계 전체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미국과 더불어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본협상에 언급, “이번 협상도 한미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진전이 있기를 바라며 FTA가 성사되면 양국 무역의 이익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이미 돈독한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견실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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