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납치문제 日입장 전면지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일본의 납치 피해자 문제와 관련, 앞으로 일본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아침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간사장 대리와 회담에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의 협력이 불가결하다는 아베 간사장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베 간사장 대리는 이날 회담에서 국제사회에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요코타 메구미의 유골 감정 결과에 대해 “유골은 본인(요코타 메구미)의 것이 아니다”고 말해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북핵문제와 관련, “중국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이 오는 6월까지 6자 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국무장관 역시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거부하는 경우 다른 수단도 필요하다”고 밝힘으로써 회담 재개를 위해 강경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 이해를 같이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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