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北, 몇시간 내 핵신고서 제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6일 오랫 동안 지연돼온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이 몇시간 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진 8개국(G8) 외무장관 회담 참석차 이날 일본에 도착한 라이스 장관은 동행한 기자들에게 이처럼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 후 미국이 취할 행동은 모두 핵신고서의 완전한 검증을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일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무기 문제는 후속 국면에서 논의될 것이지만 이번 신고서에도 핵무기에 대한 핵심 정보는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핵화를 위해서는 핵무기와 모든 핵 관련 프로그램이 완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논의되고 해체돼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는 그 목표를 위해 자연스러운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백악관은 26일을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서 제출 시한으로 명시하고 핵신고서가 제출되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체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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