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北체제에 대한 환상 없어..처음부터 北核확산 우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9일 북한이 시리아에 핵물질이나 핵시설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북핵 문제가 제기된 처음부터 북한 핵의 확산을 우려해왔다면서 이 문제를 6자회담에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방문길에 아일랜드 새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시리아 핵커넥션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핵확산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미국)는 북한 체제의 본질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처음부터 (북한 핵의) 확산을 우려해왔다”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마치 우리가 오랫동안 북한의 핵환산 활동을 걱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우리가 모든 측면에서 가능한 한 빨리 북한 핵프로그램을 가동중단하도록 집중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북-시리아 핵거래 의혹)를 계속 추적하면서 주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6자회담이 이 문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6자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임을 시사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북-시리아 핵커넥션’ 의혹의 진실 여부에 대해선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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