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中에 대북제재 문의할것”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달 아시아 순방길에 중국을 방문하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종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해온 이제까지와의 방식과는 달리 중국측에 어떤 대북 추가 제재 조치를 수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할 계획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외교관과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미국이 경제제재와 해상봉쇄등 온갖 대북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중국의 협조가 있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국은 지금까지 새로운 제재조치에는 반대의 뜻을 표명하면서 인내심을 가지라고 권고해왔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라이스 장관에게 북한에 유인책을 더 제공하라고 촉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하면서 백악관은 이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고위 외교관은 이렇게되면 북핵문제가 상당기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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