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면서 하나인 북한 문화

“북한 문화는 분명 남한 문화와 다른 문화지만 공유하고 이해해 나가야 할 하나의 문화로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남대 북한대학원이 최근 북한 문화에 대한 밑그림을 살필 수 있는 책 ’북한 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한울아카데미 刊)를 내놓았다.

전체 4부로 나눠 15개의 각론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북한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의미에서부터 생활문화와 예술, 그리고 통일정책에 대한 전망까지 북한문화 전반을 촘촘하게 엮었다.

제1부 ’북한문화의 자리’는 북한 문화예술의 개념과 역할, 문예이론과 창작방법론, 문화예술정책을 살폈으며 제2부 ’북한의 생활문화’에서는 북한의 일상생활과 도시, 건축, 체육, 민족문화정책과 민속문화 등을 분석했다.

또 제3부 ’북한의 예술’은 북한 문학의 흐름과 주체영화예술론, 음악.미술.공연예술을 소개했으며 제4부 ’남북한 문화의 공존’에서는 남북한 문화의 차이와 문화예술의 교류, 분단문화의 극복과 통일문화로 가는 길 등을 조명했다.

경남대 북한대학원 측은 “이 책은 학문적으로 정치나 체제 이념으로 쏠리고 있는 북한연구의 균형을 잡고 북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기획됐다”며 “북한문화 연구를 시작하려는 학자나 학생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41쪽 3만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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